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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 Day 1 케언즈 여행 첫째 날 장장 16시간이 넘게 걸려서 호주에 도착했다. 도착 시간은 새벽 5시. 공항을 나서자마자 습한 기운이 온 몸에 붙는다. 호주에 오긴 했구나, 하면서 숙소로 데려다 줄 공항 셔틀을 기다린다. 공항 셔틀은 생각보다 귀여운 사이즈다. 짐칸은 저렇게 차 뒷쪽에 따로 있다. 공항에서 셔틀 예약을 도와주시는 할머니도, 셔틀 운전해주시는 아저씨도 새벽인데도 아주 밝고 스윗하시다. 호주 사람들에 대한 첫 인상이 좋았다. 숙소는 케언즈 도심 한가운데에 있는 @Gilligan's 호스텔. 이때까지 봤었던 호스텔 중에서도 손 꼽히는 규모다. 공항에서 픽업이 무료라 신청했는데, 우리는 새벽 5시라는 너무 이른 시간에 도착했기에 무료 픽업을 이용하지 못해 아쉽긴 했다. 다만, 규모가 큰 만큼 규율은 빡빡했다. 체크인 시간 2시.. 더보기
[호주여행] 호주 전자비자 신청하는 법 및 싸게 발권받는 법 호주 ETA 비자 발급 받는 법 호주 여행을 위해서는 미리 전자비자를 발급 받아야 한다. ETA 비자를 발급받으며 1년 동안 호주에 무제한 입국이 가능하며, 1회 방문 시 3개월 동안 체류가 가능하다. 공식사이트에서 직접 신청할 경우 수수료는 인당 $20 이다. 대부분 12시간 이내에 승인되지만, 문제가 생길 경우 대사관으로 문의해야 하므로 여행 전 조금 여유를 두고 신청하는 편이 좋다. 전자여권이기 때문에 승인 받은 이후에 따로 해야할 일 역시 없다. 호주 ETA 비자 발급 받는 공식 사이트 https://www.eta.homeaffairs.gov.au/ETAS3/etas 위 사이트로 들어가서 'Apply for an ETA'를 누른 뒤 신청하면 된다. Electronic Travel Authority.. 더보기
[호주여행] 3주 호주 자유여행 일정 및 경비 배낭여행을 즐긴지 4년째이지만, 처음에 일정을 짤 때면 여전히 여행을 시작했을 초기에 만들었던 표를 사용하고 있다. 이 표의 가장 큰 장점은, 하루를 오전 오후 밤으로 나누어 놓아 한 도시에서 내가 실제로 보내는 시간을 명확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하루도 시간이 꽤 길어 장기여행을 하다 보면 비행기를 언제 타는지, 어떤 도시에 몇시에 도착해서 내가 그 도시에서 보내는 시간이 실제로 얼마나 되는지가 일정을 계획할 때 꽤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는 한다. 또 다른 장점이 있다면, 항공사와 숙박 예약을 한 플랫폼에서만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항공과 숙박을 예약한 플랫폼이 어떤 곳인지도 명확하게 보여준다. 아무튼, 이번 호주여행의 일정은 위의 표와 같았다. 1) 도시 선정 및 국내 항공 예약 호주의 바다를.. 더보기
[모로코여행] 5박6일 모로코 자유여행 일정 및 경비 정리 모로코 5박 6일 일정 및 경비 총정리! * 단위는 디르함입니다. 약 10디르함=1유로. 노란색 칸은 유로로 결제했지만 계산의 편의성을 위해 디르함으로 임의 환전. 모로코 5박 6일 일정 1일차 : 카사블랑카 인->쉐프샤우엔 이동 2일차 : 쉐프샤우엔 3일차 : 쉐프샤우엔->페즈(가는 길에 잠시 들림)->메르주가(야간버스) 4일차 : 메르주가에서 사막투어 5일차 : 사막투어 이후 메르주가->마라케시(아침버스) 6일차 : 마라케시->카사블랑카 아마 엑셀 표로 보는 게 감 잡으시기는 더 쉬울 거에요! 도시간 이동시간이 워낙 긴 모로코라 일정짜기가 쉽지 않았어요. 저 일정은 상당히.. 많이.. 빡빡한 일정이니까 참고만 하세요! 예를 들면, 쉐프샤우엔에서 메르주가로 넘어가는 데, 이 때 어차피 페즈를 거쳐야 해.. 더보기
[호주여행] 3주 호주 배낭여행 준비하기 왜 호주인가 6개월간 인턴으로 일하고 퇴사를 기념하며, 직장인이 되기 전 아마도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장기여행을 어디로 갈까 고민했다. 여행을 갈 수 있는 시간은 2월 한 달 정도, '1)겨울에 2)장기로' 떠나기 좋은 나라를 가야겠다는 기준이 있었다. 일 순위 후보지는 물론 남미였지만, 여행을 계획할 당시만 해도 남미 이곳저곳에서 시위와 파업이 끊임 없이 일어나고 있었기 때문에 웬만하면 겁 없이 가고야 마는 나도 망설여져서 다른 후보지를 찾다가 호주를 선택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꽤 잘 한 선택이었다. 남미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호주도 그 나라의 특색이 워낙 강해서 여행하는 맛이 났다. 한국이었으면 패딩입고 돌아다닐 시기에 햇빛을 만끽했고, 나라가 워낙 넓어 도시마다 느낌이 달랐다. (참고로 내 취.. 더보기
[스페인여행] 8박9일 스페인 자유여행 일정 및 경비 스페인 8박 9일 자유여행 총 일정 및 경비 정리! * 리스본에서 교환학생 학기 중 가는 여행이라 국외교통비를 따로 포함합니다. * 일정과 특히 경비의 경우, 본인의 취향과 씀씀이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학기 중 포르투갈이 아닌 처음으로 간 외국여행이었던 만큼, 굉장히 막막했는데요! 자유여행을 계획했던 순서대로 따라 정리해보았습니다. 하나, 가고 싶은 도시 위치 확인하기 구글 맵을 통해 가고 싶은 도시를 확인한 후, 선을 그으면서 경로를 직접 그려봅니다. 스페인에서 여행지로 사람들이 찾는 도시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바르셀로나 및 바르셀로나 근교 2) 발렌시아 3) 알리칸테 및 또레비에하 4) 그라나다 5) 말라가 6) 네르하 7) 프리힐리아나 8) 코르도바 9) 론다 10) 세비야.. 더보기
[그리스 여행] 자킨토스 자유여행 맛집 추천 3박4일동안 머무르면서 3번의 외식을 했는데, 그 중 2번을 여기에서 했고 맛있고 가격도 착하고 가장 만족스러웠다! 나머지 하나는 굳이 포스팅할 필요를 못 느꼈는데 여기는 해야지 생각하게 만들었던 곳. 자킨토스에서도 10유로에 맛있게 외식할 수 있는 곳!! 자킨토스 물가는 그렇게 비싸지 않다는 점!! 네 문제는 가게 이름을 읽을 수가 없다는 점.. 자킨토스 타운 여행사 모여있는 곳에 있으니까 발견한다면.. 저녁 늦게 가면 전통음악 라이브쇼도 해주고, 밤 늦게까지 오픈해서 언제든지 가도 상관없다! 메뉴의 전체적인 가격대도 나쁘지 않다. 첫번째 갔을 때는 사진을 찍지 않았는데, 수블라키와 스파게티를 시켰다. 수블라키는 꼬지를 제외하고도 그리스전통빵에 감자에 차지키까지 풀세트로 나오는 혜자였고, 스파게티도 맛.. 더보기
해커스 토익 환급반 후기 : 토익 985점 달성 벼락치기 공부 방법 사실 시험을 친 지는 일 년정도 지났다. 2021년 3월 31일이 만료라니.. 만료되기 전에 빠르게 취직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한다. 작년 초, 그러니까 2020년 2월에 막학기를 앞둔 나는 토익 점수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초등학교 6학년일 때 살면서 딱 한 번 토익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때 점수가 내 기억으로는 730점 정도였다. 그래서 적어도 그 때 보다 열 살 정도 더 먹은 지금이면 못해도 그 점수보다는 높겠거니.. 하고 배짱을 부리는 것도 있었다. 돌이켜 찾아보니 해커스 토익 환급반을 2/25일에 신청했고, 3/31일 시험을 마지막으로 토익 시험에서 하산하였으니 약 한 달 정도 공부를 했던 것 같다. 환급반은 사실 인강의 필요성을 느껴서 신청했던 것이 아니라 어차피 공부할 것 상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