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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발리

[7박9일 발리여행] Day 2-우붓 나시짬뿌르, 디저트, 요가반, 파인다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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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우붓에서의 첫 외식은 'In Da Compound Warung' 에서 현지식으로 시작했다.

인도네시아의 로컬음식인 나시짬뿌르를 먹기 위해 갔다.

그늘막이 설치된 반야외 형태로 되게 예쁘게 꾸며져 있고, 음식도 깔끔하게 나와서 여자들끼리 여행할 때 좋을 것 같다.

인도네시아의 식당들은 에어컨이 있는 경우는 드문 것 같고, 여기도 선풍기만 틀어주신다.

 

In Da Compound Warung : https://maps.app.goo.gl/bJCXz2jyLmxvvQkv6

 

In Da Compound Warung · Jl. Gootama No.6,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 · 음식점

www.google.co.kr

 

나시짬뿌르 이외에도 인도네시아의 대표 국물 은식인 소토 아얌을 같이 시켰다.

소토가 수프, 아얌이 닭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실제로 우리나라의 닭칼국수와 비슷한 맛이다.

그리고 음료로 친구는 코코넛, 나는 처음보는 ICED DALUMAN 이란걸 시켰다.

 

 

코코넛 밀크과 팜 슈가, 그리고 그린 젤리가 들어간 음룐데 내가 좋아하는 걸 대충 다 때려넣어서 시켜봤다.

내 입맛엔 잘 맞아서 맛있게 먹었는데, 친구가 한 입 먹더니 '역시 할머니 입맛'이라고 하긴 했다ㅋㅋㅋ

 

그리고 바로 Kind KoKo로 후식먹으러 갔다.

비건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인데,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확실히 덜 달고 쫀득쫀득하고 맛있다.

 

Kind KoKo : https://maps.app.goo.gl/BspZcvYJDXxT4u768?g_st=ic

 

Kind Koko · 4.7★(196) · 아이스크림 가게

Jl. Gootama No.22,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maps.google.com

 

그리고 계속되는 우붓 시내 구경. 전체적으로 파릇파릇해서 치앙마이가 떠오른다.

걸어서 우붓마켓까지 갔는데, 생각보다 작고 구경이 빨리 끝난다.

가는 길에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들린 폴로에서 친구는 남자친구 선물도 샀다.

 

우붓마켓 : https://maps.app.goo.gl/SoY5RmqJ58siFEVg7?g_st=ic

 

Ubud Market · 4.1★(347) · 시장

F7V7+43X, Jl. Raya Ubud,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maps.google.com

 

그리고 급 워크인으로 들린 요가반 스튜디오. 우붓에서 가장 유명한 요가 스튜디오다.

처음 들어가면 거의 요기들로 가득찬 하나의 작은 마을 같다.

사실 요가반 스튜디오 말고도 몇 곳 더 찾아봤었는데, 갔을 때 요가반 공간 자체가 너무 예뻐서 결국 우붓에 있는 내내 요가반만 다시 왔다.

 

요가반 스튜디오 : https://maps.app.goo.gl/jxyYDxyyCqU4FGV17?g_st=com.iwilab.KakaoTalk.Share

 

The Yoga Barn · 4.2★(1075) · 요가학원

F7M8+PVG, Jl. Sukma Kesuma, Peliatan,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maps.google.com

 

 

요가클래스도 많이 열리고, 각각의 요가 클래스가 열리는 공간도 다르다.

왼쪽의 쥬스바도 있는데 건강하면서도 굉장히 맛있고, 중간 건물에는 건강한 (맛없는) 스무디와 비건 음식 위주로 파는 레스토랑/카페도 있다.

직접 가보지는 않았지만 마사지/스파도 가능하다.

요가 전후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샤워실은 무료인데, 땀을 씻어내기엔 나쁘지 않다.

 

 

첫 수업이 진행되었던 공간. 삼면이 통창 유리인데 엄청 예쁘다.

수강생은 인기 있는 스튜디오 답게 꽤나 많아서, 사실 선생님이 한 명 한 명 봐주기는 쉽지 않다.

한국에서도 원래 요가를 열심히 하는 사람은 아니라, 수업의 퀄리티에 대해서는 얘기하기가 어렵다.

 

요가랑 산뜻하게 땀 빼고 프렌치 파인 다이닝을 먹기 위해 Apertif Restaurant 로 향했다.

구글로 예약도 가능하다. 저녁 첫 타임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었다.

 

Apertif Restaurant : https://maps.app.goo.gl/EpnT946ocakckD2e7?g_st=com.iwilab.KakaoTalk.Share

 

Apéritif Restaurant · 4.8★(439) · 고급 음식점

Br. Nagi, Jl. Lanyahan, Petulu,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maps.google.com

 

세금 제외 인당 15만원 정도에 굉장히 퀄리티 좋은 프렌치 다이닝을 먹을 수 있다.

8만원을 추가하면 와인 페어링도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에피타이저.. 예쁘기도 예쁜데 다양한 맛이 한꺼번에 입에서 터져나온걸 잊을 수가 없다.

 

꽃처럼 말아준 예쁜 와규

 

 

 

메인으로 선택했던 푸아그라로 만든 웰링턴. 맛있었다.

옆의 바로 자리를 옮겼는데, 생일이라고 이런 디저트 서비스까지 주셨다.

 

친구는 여기 발리로 신혼여행 와도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너무너무 만족했던 레스토랑!!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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