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발리

[7박9일 발리 여행] Day 1- 샤먼항공, 클룩 프라이빗 공항 픽업, 송브룩 리조트 후기

반응형

 

2023년 추석 황금연휴를 틈타 발리로 7박 9일 여행을 떠났다. (10/1-10/9)

 

내가 예약할 때까지만 해도 구글링 해도 후기 하나 나오지 않던 샤먼 항공을 타고 발리로 출발하는 날.

샤먼 항공을 타면 중국의 "샤먼"이라는 도시에서 환승한다.

발리로 가는 경유 비행기 중에 가장 출/도착 시간, 경유 시간, 가격 모든걸 흡족하게 만족해서 떨면서 선택했다.

중국 동방항공이나 남방항공보다는 낫다는데 "발리에 무사 귀국할 수 있게 해주세요" 빌면서 비행기에 올랐다.

 

의외로 비행기 안은 넓고 쾌적하다.

대한항공만 타고 다녔던 유학생 친구가 괜찮은데 라며 인정했다.

심지어 샤먼까지 가는 짧은 비행기 안에서 기내식까지 챙겨준다.

중국의 향기가 살짝 나긴 하지만, 한국인들 입맛에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친구와 나는 향신료에 무딘 편이다)

샤먼공항 자체도 깨끗하고, 경유 시간이 내 기억으로는 두 시간이 채 안되었던 것 같은데 이것저거 수속하고 나서 기다리면 된다.

다만 샤먼공항에서 구글, 네이버 등은 접속이 전혀 안되므로ㅎㅎ 한국 공항에서 E sim이나 여행사 상품 바우처는 미리 잘 다운받아놔야 한다.

 

한국, 외국 영화도 종류별로 꽤 있는데 그 중에 시선을 사로잡은건 '플라잉 예쁘미' ㅋㅋㅋㅋㅋ

샤먼에서 자체 제작한 승무원 드라마 같았다.

 

샤먼에서 발리 가는 비행기에서 또 기내식을 준다.

이번엔 중국식 고기잡채덮밥을 선택했다. 역시 나쁘지 않았다.

매번 땅콩이나 간단한 과자같은 중국식 디저트도 같이 주는데 맛보는 재미는 있었다.

 

 ★ 샤먼공항후기  

샤먼공항에서 인터넷 안되는 것 빼고는 모두 만족스러워서, 다음에도 샤먼공항을 또 탑승할 의향이 있다!

 

 

 

겨우겨우 발리 도착!

밤 늦게 도착하기도 했고 바로 우붓으로 가는 일정이라, 프라이빗 택시를 클룩을 통해 미리 예약해 뒀다.

발리 공항에 내리면 픽업 드라이버들을 만날 수 있는 클룩 라운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참고로, 발리 시내(짱구, 꾸따 등)에서 우붓으로 가는 길이 낮에 가면 꽤나 막힌다고 한다.

밤에 도착하는 게 훨씬 안 막힌다고 하니, 밤 비행으로 늦게 도착하는 경우에는 프라이빗 택시로 편하고 빠르게 우붓으로 가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

 

★ ★ 클룩 공항이동서비스(응우라라이 국제공항-우붓) ★ ★

링크 : https://www.klook.com/ko/airport-transfers/service/dps-ngurah-rai-bali-international-airport/?spm=Home.SearchSuggest_LIST&clickId=f20ae85bd3

 

위 링크를 통해서 예약하면 된다.

공항-스미냑은 약 만원, 공항-우붓은 약 2만5천원에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

참고로, 보통 발리의 기사들과는 위챗으로 연락하니 위챗도 미리 설치가 완료된 상태로 발리 공항에 도착하는 편이 좋다.

 

 

그렇게 도착한 우리의 아늑한 우붓 오두막 숙소!

우붓은 에어비앤비를 통해 살펴보면 리조트 형태의 숙소가 많다.

우리는 그 중에서 한국인들에게 비교적 유명하지 않은 '송브룩 리조트(SONG BROEK)'의 CLASSIC RAMA 방을 3박 예약했다.

 

★ ★ 송브룩 리조트 ★ ★

https://maps.app.goo.gl/XW12Bv8JVrdy32Mv9

 

Song Broek Jungle Resort · Jl Song Broek, Br Geria, Melinggih, Kec. Payangan, Kabupaten Gianyar, Bali 80572 인도네시아

★★★★★ · 숙박업소(B&B)

www.google.co.kr

 

 

밤엔 어두워서 몰랐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엄청난 수영장이 기다리고 있었다.

방의 테라스를 열면 이 수영장이 바로 내려다보인다.

묵는 손님도 많이 없고, 그 중에서도 수영하는 사람들은 더더욱 없어서 오전에 친구랑 둘이 거의 전세내고 사용했다.

이 숙소가 1박에 46000원, 즉 인당 23000원 밖에 하지 않다는게 말이 되나!!

 

그리고 이렇게 조식을 먹는 공간도 따로 준비되어져 있다.

너무 예쁘다..ㅜㅜ

 

조식은 간단한 토스트와 계란, 과일, 그리고 커피 정도.

조식의 퀄리티는 솔직히 좋지 않지만 가격을 생각했을 때 충분하다..

확실히 우붓 시내와는 떨어져 있어서 나갈 때는 미리 숙소를 통해 택시를 불러야 한다.

반응형